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독재자’라고 부르겠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저는 그 단어(독재자)를 가볍게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간 만남은 지난해 12월 7일 프랑스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 때 있었던 회동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이다.

푸틴‘독재자’규정도 거부… “그런 단어 안 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이뤄질 주요한 경제 개발 거래에 대해 심각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대화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줄곧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군사 및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판해 논란을 야기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를 비난하는 내용의 유엔 연례 결의안을.

미국과 러시아의 일방적인 종전협상에 불만을 제기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강하게 압박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얘기다.

● 유럽 정상들 키이우 모여 美 종전안 대응 논의 종전 협상에서 유럽과 우크라이나를 사실상 배제한 채 러시아와.

(대통령직을) 나토 가입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토 가입은 러시아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선거도 치르지 않은독재자” “지지율(approval rating) 4% 코미디언” 등 막말과 악담을 퍼붓는다(hurl harsh words and curses).

독재자들은 같은 부류에 관대한 경향이 있다(tend to be indulgent).

스탈린과 히틀러도 통하는 게 있다고 했다.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젤렌스키 대통령을 선거 없는독재자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지난 2019년 마지막으로 대선을 치렀고요.

http://www.munhakac.co.kr/

작년 4월에 치러야 했지만, 전시 상황에서 발동된 계엄령 때문에 선거를 미루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법에 따르면, 계엄령이 내려졌을 때는.

트럼프나 파시즘적독재자들이 출현하고 있는 나라들은 모두 극심한 불평등과 양극화 국가들이라는 것이 그 증거다.

윤석열을 뽑았을 때부터 이 나라는 어떤 파국에 이를 예정된 운명이었다.

하여튼 21세기 자본주의와 분단의 모순이.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맹비난했고,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연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광물 협정을 받아들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