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가 빌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도권 빌라월세가격지수는 104.

서울의 경우 2024년 12월 기준 104.

93으로, 기준일인 2021년 6월(100.

여파로 실수요자가 매매·전세 대신월세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이달 발간한 ‘최근 3개년 간월세가격상승 원인과 그에 따른 영향 점검’ 보고서를 통해 “월세보다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한 매매·전세로의 수요 전환은 대출 규제.

아파트로 향해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격비율)도 뛰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월세가격지수는 104.

93으로 2023년 2월부터 2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1월 이후 역대.

김동현/대학생 :월세는 넷이서 100만 원 이렇게 하고,월세30(만 원)이면 그래서 그 정도면 되게 합리적이다….

] 서울의 빌라월세가격지수는 재작년 2월부터 23개월 연속 상승했고, 오피스텔도 지난해 1월부터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대학가가 위치한 주요 지역에서월세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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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의 서남권 빌라월세가격지수는 1년 새 3.

30을 기록했으며, 서북권(연세대·이화여대 등)은 2.

오피스텔월세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DB 오피스텔월세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와 대출 규제 등으로 전세의월세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덩달아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35% 오르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에서월세거래 비중과가격이 높아진 배경으로 고금리를 꼽는다.

기준금리는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러 대출 규제 탓에 실제 전세자금대출 부담.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오피스텔은 임대수익률이 4.

5% 수준까지 개선되고 있다"며 "수익률 개선의 이유는월세가격상승보다는 오피스텔 몸값이 떨어진 영향이 컸기 때문이어서 시장 자체가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93을 기록하며 1년 11개월째 상승했고 최고치를 경신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누계 2.

오피스텔월세가격지수 역시 101.

7로 오름세가 계속돼 2023년 12월과 비교해선 1년 새 1.

이 같은월세상승은 주택 유형을 가리지 않고.

관악구(서울대)가 있는 서울 서남권 빌라월세가격지수는 (105.

1%,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자리한 서북권(104.

한양대 등이 있는 동북권(104.

오피스텔월세가격지수 역시 서북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