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로 제시했다.

정규철KDI경제전망실장은 “올해 경기가 기존보다 둔화되는 국면인 것은 틀림없다”고했다.

KDI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국 불안이 장기화하거나 통상 갈등이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 성장률 전망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물가안정·완전고용 상태의 장기 균형금리)를 대략 2%대 중반으로 보는 만큼 연 3.

0%인 기준금리를 두세 차례 내려야 한다”고했다.

KDI는 재정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면서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에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했다.

정 실장은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추경은.

있다"며 "지난주 IMF에서 한국과 연례협의를 하면서도 통화 정책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던 점을 귀담아들어야 한다"고했다.

KDI는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할 것으론 내다봤다.

부산웨딩박람회

민간소비는 금리 인하의 영향이 반영되는 가운데 정국 불안의 영향도 점차 완화돼.

따른 교역 제약이라는 직접적 영향과 함께 이에 따른 각국의 경기 둔화는 우리 수출에 추가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했다.

KDI는 소비자물가는 내수 부진에 따라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전년(2.

6%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자리정책 종료의 영향도 더해지며 감소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물가는 "내수 부진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했다.

KDI는 "정국 불안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 정국 불안이 장기화면서 경제 심리 회복이 지연될 경우 내수 개선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했다.

정규철KDI경제전망실장은 “종전 전망 때는 트럼프의 관세 인상 정책이 시간을 두고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속도가 생각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통상 분쟁이 확산하면 성장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도했다.

11일KDI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2.

KDI경제전망실장은 “장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점은 분명하고, 단기적으로도 경기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고했다.

앞서KDI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내수 부진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고 있지만, 수출을 바탕으로 생산은 양호한 모습이라는.

불안정해진다”며 “최근 정국 불안 때문에 심리가 위축된 부분이 있어 소비도 하향 조정했다”고했다.

정규철(오른쪽)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과 김지연KDI전망총괄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DI경제전망 수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때 현행 3%인 기준금리가 적어도 두세 차례 내릴 여지가 있다"고했다.

금리 부담이 기업투자와 가계소비를 동시에 누르고 있어 추가.

정부 모두 큰 틀에서 추경 편성에 동의하는 가운데KDI가 '신중론'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정 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