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지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와형사재판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의 남은 대응 카드가 무엇이냐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 측은재판대응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하거나 심판 중지 등을 요청할 가능성이 점쳐.

탄핵재판을 동시에 받게 됐다.

탄핵재판에서 직접 증인을 신문하고 매번 출석하겠다고 예고한 윤 대통령은 출석이 원칙인형사재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수사 위법성을 문제 삼으며재판장기전을 예고했다.

설 연휴의 들머리인 지난 26일.

봉쇄 등 남은 의혹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선포가 국헌 문란 목적이 있었는지 여부와 이른바 ‘최상목.

그런 만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이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재판에도 되도록 직접 나설.

종로구재동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진행된 탄핵 심판 4차 변론에 출석했다.

/사진=임한별(머니S) 다음달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형사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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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역시 매주 두 차례씩 탄핵심판을 진행하며 심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앉아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처음으로 구속 기소되면서 사상 초유로형사재판과 탄핵심판을 동시에 받게 됐다.

최소 일주일에 세 번은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 것이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내란 우두머리 혐의형사재판을 동시에 받게 돼 변호인단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보석 요청이나 탄핵심판 중지 요청, 일부 헌법재판관에 대한 회피 촉구.

사진공동취재단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재판에 넘겨지면서 구속 상태로 탄핵 심판과형사재판에 동시 대응해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헌법재판소와 법원 모두 윤 대통령 사건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빠르게 처리한다는 방침인.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이 증인으로 예정돼 있다.

여기에 지난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되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형사재판까지 받게 됐다.

법원은 이르면 연휴가 끝난 후인 31일 재판부를 배당하고 2월 중 공판준비절차를 거쳐 3월에는 본재판에 나설 것.

<앵커> 구치소에서 설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재판준비를 위해서 오늘(29일)도 변호인들과 접견했습니다.

연휴 뒤에 시작될형사재판에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는 방안과 함께 보석을 청구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